광주과학기술원 국제환경연구소(I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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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와 같은 전지구적 환경문제로 인해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과 국가간 기술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인류발전과 환경보존이라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이러한 신기후체제(Post 2020)가 시작됨에 따라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기후변화 요인의 자발적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함으로써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 기술의 육성과 확산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국제환경연구소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내 유엔대학교(UN University) 연구소 설립을 목적으로 2001년 신설되었으며, 다년간 국제환경 공동연구를 수행하면서 환경 전문가를 양성하고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기술 및 개발을 지원하여 국제환경 개선에 기여해 오고 있습니다. 이에 2016년 8월 유엔기후변화협약 산하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limate Technology Center & Network, CTCN)에 가입하여 CTCN이 발주하는 개발도상국 기술지원(TA)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습니다.

국제환경연구소는 다양한 연구개발활동을 효과적으로 결집, 공유, 지원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 기술협력 체계의 기반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의 기후변화대응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정부의 기후기술확보 로드맵과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하여 GIST가 선정한 혁신, 융합 기술에 중점을 둔 기후변화대응기술 R&D 사업을 2017년부터 9개년 계획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연구소는 기후변화와 환경에 관련된 이슈들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협력네트워크 구축과 과학기술 개발 및 연구인력 역량 강화 등 국제기후변화대응기술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기후변화의 위기를 성장의 원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제적 기후변화 연구와 기술사업에 참여하여, 전지구적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많은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에 문이 열려있음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