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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한류의 결실, 지스트 졸업생 국제 환경전문연구자로 거듭나

작성자국제환경연구소  조회수7,578 등록일2020-09-01
사진_지스트 국제환경연구소 캐리 박사.jpg [2,010.4 KB]
과학 한류의 결실, 지스트 졸업생 
국제 환경전문연구자로 거듭나 
지스트 국제환경연구소 캐리 박사, 2020년도 APN에서 주관하는 연구사업비 지원에 최종 5인으로 선정 돼


□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 국제환경연구소(소장 김경웅, IERI)의 캐리 박사(Dr. Seah Kah Yee)가 2020년도 APN*에서 주관하는 연구사업비 지원,‘젊은 과학자를 위한 공동연구(Collaborative Research for Early-Career Scientists)’분야에 최종 선정되어 향후 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 APN(Asian-Pacific Network for Global Change Research) 아시아·태평양 지구변동 네트워크로 지난 1990년 미국의 제안으로 설립된 국제기구로 일본 고베에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한국·미국·중국·호주·일본·인도·러시아 등 총 22개국이 참여하는 가운데, 매년 오픈 경쟁을 통해 기후변화 등 지구변화 관련 연구사업과 관련 교육 활동을 지원함.


□ 이번 연구지원 사업에 뽑힌 국제환경연구소 캐리 박사는‘히말라야 빙하 해빙이 비소 질량 균형에 미치는 영향 및 메콩과 살윈 하위 지역의 지하수 흐름 연구(The impacts of Himalayas glacier melting on arsenic mass balance and its mobility in Mekong and Salween sub-region groundwater)’사업명으로 동남아시아(태국, 라오스, 미얀마 및 캄보디아) 연구자들과 함께 기후변화로 녹아내린 히말라야 빙하로 인한 그 주변국의 비소 오염 및 이동을 측정, 비교한 후 환경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예측 모델로 활용되는 방안을 제안하는 연구를 향후 2년간 진행하게 된다.  

 ∘ 캐리 박사는 UMS(말레이시아 국립대학-사바)에 재학 중이던 2013년 지스트 국제인턴십 프로그램(GIP)을 통해 지스트에 인턴으로 오게 되었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구·환경공학부 석박사 통합과정에 지원하여 미량금속생지화학연구실에서 2019년에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캐리 박사는 국제환경연구소 국제인턴 프로그램 및 개발도상국 연구지원 담당자로 환경연구를 지속하며, 국제적 연구자들과 협력관계를 넓혀 나가고 있다. 


□ 국제환경연구소 김경웅 소장은 “지스트 국제인턴 프로그램이 유능한 국내외 엘리트들을 장기적으로 끌어들이는 프로그램으로 확고히 자리 잡아 국제적인 연구자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국제환경연구소는 선도 역할을 충실히 할 계획이며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편 지스트 국제환경연구소는 유엔대학교 연구소 설립을 목적으로 2001년에 설립된 이래, 2004년부터 2018년까지 유엔대학교-지스트 지속가능과학기술 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개발도상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연구개발 협력, 환경 전문가 양성 및 역량 강화에 큰 공헌과 관련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한-유엔개발계획(UNDP) 사업 등을 통해 물 분야 국제개발협력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16년부터 기후기술 국제네트워크(CTCN)의 정식 멤버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술메커니즘을 통해 국제기후기술 협력 및 기후변화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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