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김준하 교수, 재능기부를 통한 환경 리더 양성
- GIST 재능기부 교육 프로그램인 <환경통계 및 데이터 분석 교육> 강의로 5기 수료생 배출
□ GIST(지스트, 총장 문승현) 지구·환경공학부 김준하 교수가 GIST 오룡관에서 지난 7월 2일부터 매주 월요일,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환경 분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환경통계 및 데이터 분석 전문가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4주간의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7월 23일(월)에 수료식을 개최했다.
∘ <환경통계 및 데이터분석 전문가 교육(E-DAP)>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전국의 대학(원)생ㆍ공무원ㆍ기업인ㆍ연구원 등 환경 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국제환경연구소(소장 장인섭, 지구·환경공학부 교수)가 후원한 재능기부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선착순 50여명을 선발하여 올해 5기 수료생 50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25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였다.
□ 본 교육프로그램은 김준하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강의해 온 내용을 정리하여 집필한 ‘환경통계 및 데이터 분석(R과 SPSS를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서)’을 기반하여 환경공학 관련 실험과 현장 연구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논리에 맞게 해석하는 방법을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 또한, 올해 진행된 E-DAP 5기는 높은 비용을 주고 구매해야 하는 기존의 소프트웨어 대신 무료로 사용 가능한 ‘EDISON*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R**’을 활용하여 데이터 분석 실습을 진행함으로써 수강생들로 하여금 학습한 내용을 현장에서 더욱 쉽게 적용할 수 있게 진행하였다.
* ‘EDISON(Education-research Integration through Simulation On the Net)’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하여 연구 및 학습 플랫폼 개발 및 국산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국책 사업으로 도시환경 분야를 포함한 8개의 분야에서 교육, 연구, 산업에서 실시간으로 활용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 ‘R’은 통계 계산과 그래픽 연산을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이자 소프트웨어 환경이다. 낮은 사양의 컴퓨터에서도 활용이 가능하고 대용량의 데이터 처리에 특화되어 있어 빅데이터 분석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본 교육과정을 수료한 이종석 박사후 연구원(아주대학교)은 “논문을 작성할 때나 데이터를 다룰 때 나무만 보는 경향이 있었는데 김준하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큰 그림을 먼저 그리고 숲을 볼 수 있는 능력을 훈련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 또 다른 5기 수료생인 강경화 연구원(국제기후환경센터)은 “환경관련 사업과 연구를 진행하며 많은 결과물 데이터들을 모으는 것 뿐만 아니라 분석결과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강의와 실습으로 알차게 구성된 GIST의 재능기부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김준하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환경 산업은 빅데이터 분석과 최신 과학기술을 활용한 실용적 연구 능력을 갖춘 환경 전문가를 필요로 한다”며 “앞으로 GIST 국제환경연구소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얻은 환경 데이터를 기초부터 응용까지 다루는 능력을 지닌 차세대 환경 리더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끝>